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Korea Association of Records Managers and Archivists

NOTICE/지부 및 분과 소식

수도권 지역지부 설립 초동모임 후기

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2011. 2. 24. 15:08

최성렬(서울 중구청 기록연구사)

2011년 2월 12일 바람이 차던 토요일 서울역 팰리스 레스토랑에서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조직국 주체로 수도권 지역지부 설립 관련 회의가 있었습니다. 개인 사정상 1시간가량 늦게 참석을 하였고, (죄송;;) 문을 들어서는 순간 열띤 토론 분위기에서 기록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죄송;;)



그 곳은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조직국 선생님들을 포함하여 서울․경기․인천지역 중앙부처 선생님들, 지자체 선생님들, 대학원 선생님들이 모여서 앞으로 한국기록전문가협회의 조직을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 심도 있는 고민과 토론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의에서는 수도권 조직 구성 방안과 관련하여 지역별로 구성하자는 의견과 직능별로 구성하자는 의견 등 여러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안은 서울․경기․인천으로 지역지부를 구성하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서울은 특성상 다양한 구성원들이 방대하게 존재하기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직능별 지회를 두어 총무를 선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지부대표 선출 방안, 운영위원회 총회 참석을 위한 지부 임시대표 선출, 운영위원회에서 학생대표의 역할 및 학생들과의 소통방안 등 열정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회의를 참석하면서 저는 다시한번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쉽게 말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우리는 기록인들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한국기록전문가협회를 창립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누군가가 앞장서주기만을 기대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회의에서 논의된바로 한국기록전문가협희의 조직이 구성되고 대표가 선출되리라 믿습니다. 이후에는 기록인의 열정을 놓지 말고 한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대표가 혼자만의 대표가 아닌 우리의 대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열정을 더해 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