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Korea Association of Records Managers and Archivists

NOTICE/공지사항

2023 기록학 예비학교 후기

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2023. 5. 31. 17:15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입니다.

2023년 5월 13일에 진행되었던 기록학 예비학교가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행사였는데, 감사하게도 18명의 신청자분이 모두 빠짐없이 참석해주셨습니다.

 

<2023 기록학 예비학교> 1교시는 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김진선 선생님께서 '기록의 축복이 끝이 없네'라는 주제로 기록관리학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2교시는 아카이브센터 민현창 선생님께서 대학원생활과 논문 쓰는 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국회기록보존소 박도영 선생님께서 실제로 기록연구사로 근무하시면서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예비학교 만족도조사에 의하면 50%가 선후배 등 동문의 소개로 참석하게 되었으며 약 58%가 기록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83퍼센트 이상의 응답자분들이 2023 기록학 예비학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셨습니다:) 

만족했던 점으로는 자세하고 흥미로운 내용,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분들의 이야기, 기록학의 전반적인 내용과 로드맵 등을 쉽게 설명들은 점 등을 꼽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개선되어야할 점으로 학부에 집중된 강의 내용이라 전문가의 설명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기록관리학에 대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는 <기록학 예비학교>와 달리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은 <기록의 숲>에서 다뤄질 예정이니 <기록의 숲>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3 기록학 예비학교>에 참여하셨던 이강은 선생님께서 감사하게도 참여후기를 남겨주셨으니 아래 글과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2023 기록학 예비학교

 

기록학 예비학교 소감문

 

2023.5.24.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 이강은

 

2023513일 토요일에 서울 마포 채그로에서 진행한 기록학 예비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유는 학·석사 연계과정을 신청하게 되면서 기록학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들이 궁금했고 입학 전 기본적인 이론들을 알면 더 유익할 거 같아 참가하게 되었다. 기록학 예비학교에서는 3명의 선생님께서 한 시간 정도의 강의를 진행 해주셨다. 이번 기록학 예비학교에서는 기록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민간기록, 공공기록을 모두 학습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업을 듣는 중에도, 그 후에도 이 예비학교는 기록학을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매우 잘 맞는 강의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이론적인 부분들은 학부 때 수업을 통해 조금씩 알 수 있었지만 현실적인 대학원생의 생활이나, 취업 등 자세한 부분은 알지 못 했는데 이번 예비학교를 통해 많이 배워갈 수 있었다.

 

예비학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기록학은 하나의 학문이기도 하지만 연계 전공이라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학부 수업 때 교수님이 기록은 다채로운 학문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당시에는 이해하기가 어려웠지만 예비학교 이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당연히 문헌정보, 역사학 전공자들이 대학원에 진학해 기록관리를 공부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인문계열의 전공자뿐만 아니라 이공계열, 심리 등 다양한 학문이 기록과 관련되어 있음을 배우고 난 뒤 이러한 부분도 기록학이 다채롭다는 단어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예비학교 프로그램 이후에 학·석사 연계과정을 선택하길 잘 했다는 확신도 들었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다양한 기록 수업들이 더 기대되고 궁금해졌다.

 

아쉬웠던 점은 예비학교지만 그래도 기록학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가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보다 더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프로그램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3 기록학 예비학교 소감문_한신대 한국사학과 이강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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