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Korea Association of Records Managers and Archivists

NOTICE/공지사항

<제2회 대한민국 아키비스트 캠프>를 마치며

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2014. 7. 8. 12:12



<제2회 대한민국 아키비스트 캠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참가자, 발표자와 토론자, 스탭을 포함하여 총 12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기록인과 함께한 것이라 믿습니다. 
머나먼 공주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몸은 오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 해주셨던 기록인들.
모두가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신망과 소명"이라는 주제하에 
이상민, 이소연, 이연창, 조영삼 선생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훈두, 양세미, 윤지현, 이경훈, 이정연, 임종철, 조용성 선생님의 개인발표와
한국기록전문가의 윤리강령 채택 및 선포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다소 촉박하였으나, 강연자 및 발표자들께서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려 애쓰셨습니다.
윤리강령 또한 협회의 첫 지부인 부산 '두레'에서 낭독하였으며
모두 박수로 윤리강령 채택 및 선포에 동의하였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기록인들을 만나기 위해, 좀 더 아늑하고 조용한 장소를 찾다보니
캠프의 장소까지 오는데에 교통편이 좋지 않았던 점, 
공주 한옥마을이 내부공사 중이어서
숙소 근처가 다소 산만했던 점,
스탭의 부족으로 캠프의 전반적 진행과 안내가 매끄럽지 못했던 점 등은
향후 다른 행사에서도 참고하여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이면서도 학술적인 내용은 아니였지만 
끼리끼리 이야기하고 마는데 그쳤던 크고작은 기록학계의 이슈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

'캠프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 된다' 해주셨던 문자,

'고생 많았다, 협회가 더 컸으면 좋겠다' 라고
뒷풀이 자리에서 응원해 주셨던 말씀들까지


잊지않고, 제3회 대한민국 아키비스트 캠프에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더 나은 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크고 작은 후원과 응원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