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기록보존 자원봉사단 활동보고_20140722 & 0724

우리 협회 산하단체로 활동중인 세월호 추모기록보존 자원봉사단의 활동보고입니다.
본 내용은 세월호 추모기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추모기록 페이스북 바로가기]

지면관계상 이틀연속 올라온 활동 내용을 분할해서 올립니다. 향후에도 자원봉사단의 활동 등과 관련된 내용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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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기록보존 자원봉사단입니다.
우리 자원봉사단에서는 현재 서울시청광장 분향소 추모기록정리 (1.5단계 추가정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간은 7월 17일(목) ~ 7월 25일(금)까지 7일간 이며, 7월 22일까지 총 21명(연인원 31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아래는 현재까지의 활동현황입니다.

● 7월 17일(목) ~ 22일(화)
1. 보존용 종이배(펼친 형태) 40장 씩 파일 편철, 분류, 정리 
- 이형, 긴글, 짧은글, 대형종이배 편철 정리
2. 추모기록봉사단(추가 정리) 명단, 출근부 작성
3. 총무과 소망종이 기록물 중 이형 분류, 정리
4. 서울시청 추모기록 정리작업 관련 전자파일 폴더정리
5. 광장 리본띠 정리 및 대형기록 정리관련 회의
6. 민중미술협의회 추모그림 작품 수집 및 1차 보존처리

* 지난 21일(월)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아홉 분이 우리 자봉단과 함께하기위해 와주셨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서울광장에서 묵묵히 종이배 솔질을 해주신 사업회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https://www.facebook.com/minjustory/posts/902193813132580

* 우리 자봉단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활동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안산에서의 자원봉사 상황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7/24]

추모기록보존 자원봉사단은 매일의 작업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기록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것 자체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종일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분들께 작업 메모까지 남겨달라고 하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라 실례인 줄 알지만...
취지를 말씀드리면 다들 이해해주시고 잘 보내주시더라고요. 

엊그제 한 분께서 보내주신 작업 소감 일부를 소개합니다. 

" 우선 하루만 자원 봉사를 하게 된 것에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수집기록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단편이었겠지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행동하는 기록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일지를 전부 정리하고 공유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추모기록에도, 그 기록을 정리하는 작업 일지에도 우리의 마음이 보입니다.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 오늘이 100일째입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남아 있습니다" 링크는 다음에서 만든 세월호 72시간의 기록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 페이지입니다.

http://past.media.daum.net/sewolferry/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