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기록관리와 여성(4) - ‘그녀들의 이야기(Herstory)’를 기억할 때가 되었다.
'기록인칼럼' 3월의 지정주제는 ‘기록관리와 여성’입니다.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기록관리와 여성의 관계, 기록관리계의 여초현상 등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녀들의 이야기(Herstory)’를 기억할 때가 되었다. 깃발 얼마 전 광주에 ‘허스토리’라는 여성전시관이 개관하였다. 광주여성재단이 지역 여성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함양의 장으로 여성사연구와 관련, 공간에 대한 여성의 역사적 경험과 스토리를 발굴하고 여성주의적 해석을 시도함으로써 광주여성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시작했다 한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타자’로 존재했던 여성의 경험과 인식세계가 사적 영역을 벗어나 ‘그녀들의 이야기’가 사회적 기억으로 인정받기까지는 매우 지난한 과정이 있었으며 현재도 진행중이라고 할 ..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