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록전문가협회 창립선언문
기록의 과학적 관리와 보존은 시대적 과제입니다. 지난 2000년 우리나라에서 체계적 기록관리와 기록보존이 처음으로 법제화된 이래 1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를 계기로 중앙정부를 비롯한 국가기관에서는 기록관리 부서의 설치와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배치, 기록관리시스템의 운영 등이 본격화되었고, 기록학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록관리자 양성과정 역시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의 학교나 사회단체, 기업 등에서도 최선의 기록관리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축제나 공연, 집회는 물론 일상생활 자체의 기록화 활동 역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바로 정보이자 증거이며 기억이자 역사유산인 기록의 과학적 관리와 보존의 실현이 우리 시대..
20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