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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기록전문가의 필수품(6) - 내 낡은 서랍 속의 장갑
'기록인 칼럼'의 4월 지정주제는 '기록전문가의 필수품'입니다. 우리가 매일 지니고 다니는 것, 공부나 일을 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것...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내 낡은 서랍 속의 장갑 정인(定印) 사무실 비품함에는 빨간 코팅이 입혀진 목장갑부터 번들번들한 나일론 장갑, 손에 꽉 끼는 라텍스 장갑까지 용도에 따라 달리 쓰이는 다양한 장갑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서랍 속에 넣어두고 있던 하얀색 면장갑을 즐겨썼다. 손바닥에 고무 엠보싱이 입혀져 있어 종이를 잡기에도 편했고, 면장갑이라 손을 마음대로 움직이기도 수월했으며, 끼고 벗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유용하게 쓰이던 그 만능 장갑 하나를 내 전용으로 늘 옆에 두고 있었다. 장갑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기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2012.04.30 -
[알림] 기록전문가를 위한 사진활영 초급 실무교육 신청 마감 안내!!
기록전문가를 위한 사진촬영 초급 실무교육 신청 마감 안내!!안녕하세요!! 한국기록전문가협회입니다. 신청이 마감되었음 알려드립니다.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교육 일정 안내 ❏ 일시: 2012년 5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19시~21시(4주 과정) ❏ 장소: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사무처 회의실 ❏ 강사: 최중화 팀장(K-Art Studio, 명지대 문화자원전공 석사과정) 2. 협회약도 ❏ 협회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47-15 A동 101호 ❏ 찾아오시는 길 : - 버스이용 시 : 서울역(1711,7016번 승차후 통인시장에서 하차), 시청역 프렌스센터 앞에서 종로9번 버스 승차후, ..
2012.04.27 -
[아키비스트의 눈] 적과 동지
적과 동지 코즈모넛 제자들이 취직 되어 내 방을 찾아오면 하는 말이 있다. “3년간 술만 먹어라.” 혹 지방으로 가게 된 제자들에게는 “아파트 말고 근처 시골 마을에 살면서 옆집 아주머니한테 김치도 얻어먹고 가끔은 마을 야유회도 같이 가봐라” 하고 말한다. 쉽지 않은 제안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그리 해보겠다고 활짝 웃으며 답하곤 했다. 기실 내 조언을 실천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내용인 즉 함께 일하게 될 공무원들하고 동지가 되려 애쓰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그 지방 사람들과 하나가 되라는 거다. 말이 쉽지 만만치 않은 일이다. 기록 전문가라면 의당 그래야 한다지만 ‘고립된 섬’에 외톨이로 살아야 하는 처지에 무슨 호사스런 낭만주이란 말인가? 첫 출근을 했더니 눈을 말똥말똥 뜨고 미소 지으며 '똥개 ..
2012.04.25 -
한국기록관리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 개최 (2012년 5월 11일)
한국기록관리학회는 한국비블리아학회와 공동으로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 시 : 2012년 5월 11일(금) 13:00 ~ 17:50 ◆ 장 소 :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색채디자인관 LG컨벤션홀(B101호) ◆ 주 제 : 학문의 융복합화: 기록관리학, 그리고 문헌정보학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일정표와 한국기록관리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출처: 한국기록관리학회
2012.04.24 -
[야단법석] 기록전문가의 필수품(5) - 나를 기록전문가로 만들어주는 것
'기록인 칼럼'의 4월 지정주제는 '기록전문가의 필수품'입니다. 우리가 매일 지니고 다니는 것, 공부나 일을 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것...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록전문가의 필수품 : 나를 기록전문가로 만들어주는 것 세상초보 내가 이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은 기록물 이관할 때 사용하기 위한 장갑도 앞치마도 칼과 가위도 마스크도 인수증도 아닌, 신분증이었다. 이것이 없으면 난 회사 입구부터 내가 누구인지 무슨 일로 이 곳에 왔는지 안전요원에게 설명해야 하고 현관조차도 내 힘으로 들어갈 수 없다. 서고도 출입할 수 없다. 그리고 기록물 열람도 업무시스템 접근도 할 수 없다. 결국 ‘나는 기록전문가입니다’라고 곳곳에 알릴 수 있는 것은 이 신분증밖에 없더라. 얼굴에 써놓고 다..
2012.04.23 -
[야단법석] 기록전문가의 필수품(4)
'기록인 칼럼'의 4월 지정주제는 '기록전문가의 필수품'입니다. 우리가 매일 지니고 다니는 것, 공부나 일을 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것...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록전문가의 필수품 깃발 필자에게 있어 접착식 메모지(일명 포스트잇)는 ‘애증의 대상’이다. 사실 메모지 따위를 가지고 애증 운운하는 것은 과장도 이만저만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어쨌든 필자는 기록전문가의 필수품으로 ‘이 녀석(?)’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집형 기록관에서 수집활동은 기록전문직의 업무 중 가장 역동적인 직무가 아닌가 싶다. 지하실, 베란다, 창고 등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장소에 보관된 무질서하게 보이는 기록 더미를 기증자에게 수집하는 일은 물리적인 기록의 입수뿐만이 아니라 기록물 보관이력 및 개별 정보를 청취하여..
2012.04.20